Scalable Kaia: KaiaBFT
1. 왜 다시 확장성인가?
확장성은 오랫동안 크립토의 핵심 엔지니어링 과제였다. 하지만 이제 이 논의는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다. 기관 도입은 더 이상 이론적 논의에만 머물러 있지 않으며, 실제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그 수요는 기존 금융 인프라에 준하거나,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Kaia는 확장성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자 한다. KaiaBFT를 통해 Kaia는 1초 블록과 즉각적인 파이널리티를 유지하면서, 10,000+ TPS를 목표로 나아간다.
2. Kaia는 이미 증명했다
Kaia는 Klaytn에서 시작해 Kaia로 이어지는 7년 이상의 기간 동안 퍼블릭 체인으로 운영되어 왔다. 현재의 합의 구조는 최적화된 Istanbul BFT를 기반으로 하며, 라이브 네트워크 환경에서 1초 블록 생성, 즉각적인 파이널리티, 높은 처리량을 제공해 왔다.
확장성은 단순히 벤치마크 숫자만으로 증명되지 않는다. 실제 프로덕션 환경에서 작동해야 한다. Kaia는 이미 이를 증명해 왔고, 네트워크는 4,000 TPS 이상의 처리량을 보여준 바 있다.
하지만 다가올 수요의 크기는 더 증가할 예정이다. 스테이블코인과 온체인 금융 상품이 성장할수록, 더 높은 확장성이 필요하다. 그래서 Kaia의 로드맵은 이미 강력한 성능을 다시 한 번 끌어올려 10,000+ TPS를 목표로 한다.
3. KaiaBFT는 무엇을 개선하는가
블록체인에서 처리량(throughput)은 단일 파라미터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블록체인에서 트랜잭션이 처리 되기 위해서는 트랜잭션 풀, 블록 제안, 실행, 검증, 합의, 상태 커밋, 네트워크 전파의 과정을 거친다.
기존 합의 구조는 엄격한 1초 블록 타임을 갖는다. 이 1초 주기 안에서 트랜잭션 실행에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제한적이다. 나머지 시간은 합의, 검증, 전파를 위해 남겨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구조는 블록 생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지만, 동시에 각 블록 주기에서 달성할 수 있는 처리량에는 한계를 만든다.

KaiaBFT는 이 구조를 세 가지 방향에서 개선한다.
- 합의와 실행의 병렬화: 밸리데이터는 preprepare 메시지를 받은 뒤 제안된 블록을 즉시 실행할 수 있으며, 안전한 범위 내에서 실행과 합의를 병렬로 진행할 수 있다.
- 실행 시간의 확대: 1초 블록 목표를 유지하면서도 프로포저와 밸리데이터에게 실행에 더 많은 시간을 배분한다.
- 구현 최적화: 코어 클라이언트 레벨에서 합의 로직과 트랜잭션 실행을 최적화한다.
4. 테스트 결과는 이 목표가 충분히 실현 가능함을 보인다
KaiaBFT는 이미 개발 과정에서 테스트를 거치고 있으며, 그 결과는 10,000+ TPS 목표가 현실적인 수치임을 보여준다.
devnet 테스트에서 KaiaBFT는 약 10,900 TPS를 처리하면서도, 최대 블록 간격 1,000ms를 유지했고, 해당 테스트에서 트랜잭션 실패율 0%를 기록했다.
우리가 확인하고자 했던 것은 단순히 더 높은 숫자가 아니었다. 더 높은 처리량을 내면서도 블록 타이밍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실패율이 낮게 유지되는지가 중요했다. 이 결과는 KaiaBFT의 개선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며, KaiaBFT는 앞으로 수개월 내 라이브 업데이트를 향해 나아갈 예정이다. 라이브 네트워크에는 더 많은 변수가 존재하지만, 이 데이터는 이 목표 수치가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5. KaiaBFT는 테크 로드맵의 핵심 요소다
이 글은 Kaia Technical Roadmap Deep Dive 시리즈의 마지막 글이다. 앞선 글들에서는 다음 네 가지 축을 다뤘다.
- Permissionless Kaia: 책임성과 높은 성능을 유지하면서 밸리데이터 참여를 개방하는 것
- Agentic Kaia: 스테이블코인 결제, 신원, 평판 프레임워크, 에이전틱 커머스를 통해 AI 에이전트를 위한 경제 레이어를 구축하는 것
- Sovereign Kaia: 생태계 고립 없이 기관에게 소버린 옵션을 제공하는 것
- Auditable Kaia: 퍼블릭 정산 레이어 위에 프로그래머블 컴플라이언스와 감사 가능한 프라이버시를 구현하는 것
확장성은 이 모든 것을 뒷받침한다. Permissionless 구조는 밸리데이터 구성이 개방되는 과정에서도 높은 성능이 유지되어야 한다. Agentic commerce에서는 대규모의 마이크로 페이먼트를 필요로 한다. 소버린티는 기관이 자기 요구사항을 유지하면서도 확장 가능한 공유 인프라에 연결될 수 있을 때 더 강력해진다. 컴플라이언스와 프라이버시도 결국 그 위에 올라오는 자산과 애플리케이션을 네트워크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때 의미가 있다.
KaiaBFT는 더 높은 처리량, 안정적인 블록 타임, 즉각적 완결성을 통해 이 모든 요소들의 근간이 된다.
6. Build on scalable Kaia
Kaia Tech Roadmap은 단순하고 명확한 명제에서 출발했다. 퍼블릭 블록체인 인프라는 개방적이고, 신뢰할 수 있어야 하며, 기관이 사용할 수 있고, 동시에 확장 가능해야 한다.
KaiaBFT는 그 그림의 핵심 요소다. Scalable Kaia는 단순히 더 높은 TPS를 의미하는것이 아니다. 스테이블코인 결제, 기관 정산, 에이전틱 커머스를 위해 필요한 성능, 신뢰성, 파이널리티를 갖춘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Kaia는 앞으로도 이 로드맵을 향해 빌드하고, 구현을 통해 검증하며, 그 진행 상황을 계속 공유할 것이다.
Build on Kaia.